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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관 및 단체와 인력 188명 참여 의령소방서(서장 강두훈)는 의령읍에 위치한 ㈜유진한일합섬에서 대규모 복합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장 화재 및 대형 폭발 등 예기치 못한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의령소방서를 비롯해 의령군청, 의령경찰서, 의령군보건소 등 8개 기관·단체와 188명의 인력, 장비 33대가 동원됐다. 상황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일부 붕괴되고 대형 화재와 함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극한의 상황을 설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공장 화재에 따른 초기 자위소방대 활동 ▲재난 초기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다수사상자 분류·응급처치 및 중증도별 분산 이송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지휘소 운영 ▲유관기관 합동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장 대원 고립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한 신속동료구조팀(RIT) 투입 훈련을 병행하여 대원들의 안전 확보 능력도 함께 점검했다. 강두훈 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대형 재난에 맞서기 위해서는 평시 실전형 반복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의령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