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 선출에 전국 선거구에서 18명 출마 (사)한국양봉협회 경상남도지회 의령군지부 제9대~제10대 남해근(66, 의령읍)지부장이 10월 23일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본점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제20대 비 상임이사’(이하 이사)선거에서 당선됐다. 11월 12일자로 제19대 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조합 운영과 사업을 이끌어 갈 10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전국 선거구에서 총 18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이 1,8대 1로 높았다. 경남 선거구에서는 남해근 후보와 여성의 몫 선거구 신형옥 후보가 새로운 ‘제20대 비 상임이사’로 당선 됐다. 이사들은 양봉 조합 이사회에서 중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재무·규정, 준수·부정행위 예방 등 감독·견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1월 13일부터 2029년 11월 12일까지다. 한편, 남해근 이사는 2021년 3월, 16년 만에 2명이 출마해 실시한 의령군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되어 당연직으로 의령양봉연구회 회장과 겸직하고 있다. 양봉 농가의 소득 증대와 회원 간 단합에 부응하고, 의령군지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해근 이사는 올해로 34년차 양봉의 경력자다. 현재 벌통은 500군이 되고 있으며, 의령에서 ‘봉무양봉원’을 경영하고 있다. 변경출 기자 사진...남해근 이사(정면 오른쪽 두 번째)가 당선인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