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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시민 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 일제 강점기의 항일 역사 현장 탐방 정신 되새겨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회영)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2025. 의령 공동학교 국외 수학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하나의 학교, 모두가 친구!’를 주제로 의령지역 11개의 작은 학교 6학년 학생 36명과 인솔교사들이 함께 떠난 글로벌 체험학습으로, 다양한 문화와 과학, 역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토의 윤동주 시비와 귀(코)무덤을 방문해 일제 강점기의 항일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을 통해 평화와 인류애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고, 과거의 아픈 역사를 딛고 현재의 평화를 지켜나갈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 밖에도 ▲역사 탐방(교토 청수사, 나라 동대사, 뵤도인, 오사카성 등) ▲과학 체험학습(카이유칸 수족관, 롯코산, 메리켄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체험) 등 전문 인솔자의 안전한 지도로 다채로운 배움을 경험했다.    서회영 교육장은 “이번 국외 수학여행은 지난해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글로벌 체험학습으로 역사를 배우고 평화를 생각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작은 학교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