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인솔자 등 43명 현장 체험 학습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회영)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의령 작은학교 신반중, 지정중, 정곡중 학생 35명과 인솔자 8명 등 43명이 함께하는 공동체 기반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작은 학교 간 협력체인 ‘의령 공동학교’의 중등 교육과정 연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협력과 배움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에코랜드, 아쿠아플라넷, 아르떼 뮤지엄, 4·3평화공원,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활동에 참여했다. 또 함께 어울리고 공감하는 장(場)을 마련하여 학생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해 제주의 독서토론가와 함께 ‘2025. 의령 공동학교 북(Book)적북적 독서토론회 ’탐라에서 북적이는 의령’을 운영했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와의 공감, 소통, 통합, 정서적 일체감을 느끼는 좋은 경험 이었다”고 표현했다. 서회영 교육장은“작은 학교들이 서로 협력하여 교육의 다양성과 수준을 함께 높이고, 학생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주항공우주박물관 앞에서 기념 촬영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