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연중 기획 공연 의령문화원(원장 강신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문화 공연 시리즈 ‘시절인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문화원 옆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950~1970년대의 감성을 담은 록 공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져 1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밴드 마그’와 ‘락밴드 곰치’가 출연해 추억의 록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흥겨운 리듬 속에서 시대를 초월한 공감과 감동을 나눴다. 공연과 함께 의령의 인물도서 나눔전, 시절인연 사진전이 열려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다도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포토존도 마련돼 관람자들이 추억을 남기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시절인연은 의령문화원이 의령군과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절인연(時節因緣)’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연중 기획 공연이다. 변경출 기자 사진...록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열정적인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