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 의령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령군이 지원하고 KNN TV가 제작한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배급=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보훈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일상 속의 보훈’을 달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재개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화는 8월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되며, 총 지원 규모는 영화의 유통과 마케팅에 들어갈 1억7천여만 원이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1885년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한국 최대의 기업인 백산무역을 경영했던 기업가였다. 지난해 8월, 제작을 마치고 의령영화관에서 시사회를 가진 이 영화는 백산 선생이 59년 생애 동안 끊임없이 시도했던 독립자금 공급의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추적하는 탐사저널리즘에 기반을 둔 다큐멘터리이다. 한편, 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9.97으로 나라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중·고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단체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지난해 제작을 마친 후 가진 시사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