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는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38일간 총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실시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 이하 군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민들의 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군의회는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9일과 12일,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로 나누어 각 10개씩 총 20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9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집행기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여 행정 집행에 대한 평가와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핵심적 역할 중 하나다. 의견 접수 내용은 △행정의 위법 및 부당한 사항 △주요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보조금 부당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등이다. 개인의 사생활 침해나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익명제보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의견접수는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38일간이며, 의령군의회 누리집(군민참여-의회에바란다)과 전화, 팩스, 의회사무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제보자에 대한 비밀은 보장된다.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오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이다. 김규찬 의장은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의령군 발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은 각 사업장의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황성철)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한 총 10개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했다. 황성철 위원장은 “어떤 사업이든 주민 의견 반영이 중요하고 행정과 주민이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주민설명회를 통해 행정과 주민이 같은 목소리를 내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창호)는 중동공원 꽃동산 사업을 비롯한 총 10개의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며 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김창호 위원장은 “예산이 많이 투입된 사업일수록 군민의 편의성과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장을 반영하여 정확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준공 뒤에도 설계와 실제 시공이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경출 기자 사진...총 20개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후 촬영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