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사업비 91억 원 투입 노후 주택 수리, 골목길 정비, 주민 쉼터 확충 의령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정암지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난 24일 정암마을 복지관에서 사업 선정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주민, 군 관계자, 군의원, 도시재생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령군은 사업 선정 배경과 추진 방향, 세부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정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91억 원(국비 50억 원 포함)을 투입해 노후주택 집수리, 골목길 정비, 커뮤니티 플랫폼 조성, 주민 쉼터 확충,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생활과 공동체 활성화 중심으로 추진된다. 의령군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단계별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연차별 실행 계획과 중간 점검을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암지구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사람과 마을이 함께 숨 쉬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변경출 기자 사진...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선정 공유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