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중기 현안 전방위적 정조준, 정부와 대기업의 책임 추궁·개선방안 이끌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더욱 철저한 검증에 대한 격려, 현장중심 정책 감사할 것”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원내부대표)은 지난 18일 국민의힘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주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국정감사 첫째 날 ‘2025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에 이어, 2년 연속 첫날 일일 우수의원과 첫 주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국정감사 내용을 종합 분석해 탁월한 질의력과 정책대안을 제시한 의원을 각각 일일과 주간 우수의원으로 발표한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 첫 주에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주식회사 쿠팡,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정책 허점을 짚어내며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13일 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통상 협상 지연 의혹을 제기하며 “국가 통상노선을 바꾸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강력 질타했고, 김정관 산업장관으로부터 “직을 걸고 관세협상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첫날부터 여당의 직전 정부 업적에 대한 터무니없고 저열한 깎아 내리기에 강력한 제동을 걸며 질타하는 등 '야당의 주포'라는 언론의 평가도 받았다. 14일 박대준 쿠팡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 정산 지연과 광고 강요, 높은 수수료 등 이른바 ‘종합 갑질세트’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로켓배송은 다음날 도착하지만 정산금은 두 달이 걸리는 불합리한 구조”라며 쿠팡의 우월적 지위 남용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박 대표는 “결제 기간 단축 등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16일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국가기술은행(NTB)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미국 관세 부담으로 인한 미회수채권 누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기술은행 관리 부실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국정감사는 국민의 삶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라며 “앞으로도 산업·통상·중소기업 현안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질적 국정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박상웅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