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5월 발생한 냉해 피해 1,543명 총 28억, 우박 피해 221명 총 3억5천만원 “농림부와 협의한 재난지원금 우선 지급하고, 생계 안정과 복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원내부대표)은 지난 4월 냉해와 5월 우박 피해를 입은 밀양 얼음골 사과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30일부터 지급된다고 2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냉해 피해 농가 1,543명에게 총 28억원, 우박 피해 농가 221명에게는 총 3억 5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밀양얼음골 사과 피해가 발생한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정확한 조사와 신속한 피해 보상을 촉구했고, 중앙합동조사와 지원금 확정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후속 조치가 속도감 있게 이뤄지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박 의원은 “피해 직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온 결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우선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다”면서 “그러나 농가의 생계 안정과 완전한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지급하는 재해보험금은 11월까지 피해 규모와 손해정도를 평가한 뒤, 연말까지는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