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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이임 회장...“지난 25년간의 의용소방대원 활동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김봉진 취임 회장...“대원들과 함께 지역안전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신임 연합회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과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결의문 낭독 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에서 지난 26일 '의령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연합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의령소방서에서 후원하고 의령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8대에 이어 제9대까지 재임(4년)한 조현숙(의령읍) 회장이 이임하고 제10대 김봉진(궁류면) 회장이 취임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 기관 및 사회 단체장, 김봉선 경상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시˓군 여성연합회 회장, 송재규 의령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의령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임명장 수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오태완 군수 축사, 김규찬 의장 축사, 폐회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조현숙 회장 이임사다. “안녕하십니까! 이임 회장 조현숙입니다. 먼저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오태완 군수님, 김규찬 의장님과 의원님.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님, 직전 최창식 회장님, 김일복 회장님, 경상남도연합회 김봉선 회장님, 그리고 소방의 꽃 18개 시˓군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5년간 의령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으로 활동한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지난 임기를 되돌아보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우리 연합회 활동들이 의령군민의 안전을 위한 초석이 된다는 믿음으로 지내다 보니 보람과 기쁨이 훨씬 컸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힘들 때마다 등 뒤에서 끝까지 힘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지지를 아끼지 않던 우리가족, 지인 여러분, 너무 고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현숙 회장은 재임 기간 투철한 사명감과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령소방서 김환수 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 여성연합회장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특히, 경상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김봉선, 이도희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다음은 김봉진 회장 취임사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의령소방대 가족여러분,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 주신데 대해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별히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귀한 시간을 내 주신, 변화의 시작 더 살기 좋은 의령, 부자 1번지 의령을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오태완 군수님, 그리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군정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다해 주시는 김규찬 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지도력과 헌신 덕분에 의령은 더욱 희망차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확신 합니다. 또한 의령군민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계시는 김환수 소방서장님, 지역 맞춤 소방안전대책에 힘써주시는 소방안전협의회 김학순 회장님, 최영옥 사무국장님, 경상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김봉선 연합회장님, 그리고 연합회장님 분들, 경상남도 각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님 분들을 비롯한 소방관계자 여러분, 군민의 곁에서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각급 기관단체장님들께도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 의령군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한없는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있게 해주신 전임 회장님과 역대 임원님들의 헌신과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의용소방대는 오랜 세월동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해 왔습니다. 앞으로 저 역시 대원 여러분과 함께 더 전통을 이어가며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의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지역 사회와 행정기관,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대원 상호간에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누구나 의용소방대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의용소방대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봉사와 희생을 실천하는 조직입니다. 저는 앞으로 더 안전한 의령, 더 행복한 의령을 만들어가는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행정기관과 소방서,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재난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대원 여러분, 우리의 가장 큰 힘은 단결과 봉사 정신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자랑스러운 의령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합시다.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대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는 연합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빛내 주신 오태완 군수님, 김규찬 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 각 기관 단체장님, 소방관계자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의령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봉진 회장은 올해 3월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등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령 의용소방대 대원 일동은 이날 신임 연합회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과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결의문을 남성 남우석 대원과 여성 이순향 대원이 대표로 낭독했다. =결의문= =오늘 우리는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을 맞이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며 굳은 결의를 다집니다.= 하나=우리는 의령 의용소방대의 대원으로서 맡겨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앞장서겠습니다. 하나=우리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과 재난 현장에서 두려움 없이 임무를 수행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끝까지 지켜 내겠습니다. 하나=우리는 신임 연합회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과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여 군민이 신뢰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날 것을 다짐 합니다. 하나=우리는 의령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하며 의령 소방대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이상, 우리 대원들의 뜻을 굳게 결의 합니다” 2025년 9월 26일 의령 의용소방대 대원 일동 한편, 의령소방서 김환수 소방서장은 이날 축사에 이어 직접 색소폰 연주로 축하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변경출 기자 사진 1...이˓취임식 후 단체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 2...이임사를 하고 있는 조현숙 회장 사진 3...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봉진 회장 사진 4...왼쪽부터 조현숙 회장, 김환수 소방서장, 김봉진 회장 사진 5...공로패를 받은 후 김환수 서장과 기념 촬영한 조현숙 회장(오른쪽) 사진 6...임명장을 받은 후 김환수 서장과 기념 촬영한 김봉진 회장(오른쪽) 사진 7...남성 남우석(오른쪽) 대원과 여성 이순향 대원의 결의문 낭독 모습 사진 8..김환수 소방서장의 축하 색소폰 연주 모습 사진 9...조현숙 회장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 모습
6년의 대장과 4년의 연합회 회장직을 맡은 바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과 대장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업무를 수행하면서 많이 부족하고 미숙했습니다. 좀 더 화합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데 대한 회안의 감정이 듭니다.
오늘 이 자리가 마지막이라면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 이제 저는 연합회장 임기를 마치고 소방인으로 돌아가서 부족한 자리를 조금씩 채워나가면서 그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받은 격려와 관심에 답례를 할 차례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오늘 새로 취임하시는 김봉진 회장님의 뛰어난 역량이라면 우리 연합회가 더욱 발전 하리라 믿습니다.
김봉진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