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 원산지 홍보 캠페인 실시 농식품 안전 관리 전반에 의견 청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은 지난 23일 경남·울산지역 소비자단체 대표를 초청하여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농식품 안전관리 추진 방향, 농식품 원산지 표시관리, 국가인증 농식품 유통 활성화 등 농정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자 단체는 창원 한국부인회·소비자교육중앙회·해피맘, 울산 소비자교육중앙회, 양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5개 단체다. 이 자리에서는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 및 단속 중점 추진 내용, 로컬푸드와 연계한 국가인증 농식품 전용판매장 확대로 인증품 유통 활성화 추진 성과, 맞춤형 분석 지원을 통한 K-농산물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확대, 농정시책의 기반인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향상을 위한 정기 변경 신고제 시행 등 농정 현안에 대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먹거리 안전을 강조하며 ‘경남농관원이 민관 협업을 통해 인증품 전용판매장인 온라인 e경남몰과 오프라인 농협김해유통센터를 개설하여 농업인은 판매처 확보로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적극 공감했다. 또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위반 행위에 대해서 더욱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요청했다. 백운활 지원장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경출 기자 사진...소비자 단체 간담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