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관내에 소재한 사업체는 총 1천816개에 종사자는 8천864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2월18일부터 3월13일까지 실시한 2012년 기준 의령군 사업체 조사 잠정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사업체는 1천816개로 전년도(1천805개)에 비해 0.6% 증가했으며, 종사자(8천369명)는 5.9% 증가한 8천8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사업체 증가율 3.8%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종사자 증가율 2.1%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것이다.
산업별 사업체 및 종사자는 ‘숙박 및 음식 업’이 전년대비 1.2% 증가했고, 종사자는‘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전년대비 150.0%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및 종사자를 보면 5~9인 규모의 사업체 종사자가 11.2%, 7.0%씩 각각 증가한 반면 1~4인 이상 규모에서는 0.6%, 1.0% 각각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종사자 비율은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여성 비율은 전년대비 8.7% 증가, 남성에 비해 4.5%p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읍·면 중 사업체 증가율은 부림면이 4.4% 증가로 1위, 종사자 증가율에서는 낙서면이 27.9%로 가장 앞섰다. 이 조사는 2012년 12월31일 기준으로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에 대해,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등 9개 항목에 걸쳐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월까지 5천8백만 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 23개(지주 형 1개, 부착 형 10개)를 교체하는 등 의령읍 동동농공단지 기업 환경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동동농공단지의 가로등이 노후 돼 야간 보행자 및 운전자의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야간 화물 운송과 근로자들의 야간 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농․공업단지 내 기업이 애로사항 없이 회사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체 조사 확정 결과는 연말에 의령군 홈페이지에 게재해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 한다.
(http://www.uiryeong.go.kr)